0. 바야흐로 이미지의 시대다. 어느 커피숍이나 유명한 음식점을 가도 디지털 카메라를 꺼내서 음식이나 서로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인다. 모터쇼에는 커다란 전문가용 DSLR을 든 사람들이 일반 관람객보다도 많고, 그들의 사진은 각종 웹 사이트에 올라 이슈가 된다.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웹 포털들은 경쟁하듯이 User Created Contents를 강조하며 누구나 이미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대가 왔음을 알린다. 몇 년 전만해도 여행을 갈 때나 가지고 갔던 카메라가 어느새 우리 곁에 바짝 다가왔고, 달력이나 잡지에서나 보던 이미지들을 스스로 집에서 만들어내고 있다. 누구나 사진을 찍고 손쉽게 편집하고 출력한다. 이처럼 대중화된 사진은 더 이상 예술로서의 가치를 지니지 못하게 된 걸까.


1. 사진의 예술적 가치를 생각하기 전에, 우선 앞에 열거한 사회현상의 기원과 발달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자.

1-1. 회화의 소유에 대한 경우

16C 유화는 성당의 벽이나 천장, 궁전 등에나 그려지던 회화를 부유층의 벽에 손쉽게 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비로소 개인의 ‘소유’가 가능한 회화의 등장이며 이때 회화의 소재는 대부분 그림의 의뢰자가 소유한 정물이거나 그나 지인의 초상화였다.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한 유화는 정물이나 인물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사진이 등장하면서 현실을 그대로 모방하려는 것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 회화 작품의 소유에 대한 관념은 남아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물을 과시하거나 초상화를 통해 자신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의 회화는 급속히 몰락하는 것처럼 보인다.

1-2. 사진의 보급과 소유, 복제

사진의 발명은 회화의 방향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그전까지의 명화들을 손쉽게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으로 만들어진 대량의 이미지들은 널리 퍼져나갔고, 이전까지 특수한 부유층만이 지닐 수 있었던 이미지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소유할 수 있도록 보급되었다. 사진의 복제 가능한 특징 때문에 같은 이미지가 대량으로 생산되자, 오히려 원본이 갖는 오리지널리티가 중요시되었다.

1-3. 소유의 개념에서 생산의 개념으로

사진 기술이 발달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면서 이전까지 그림엽서나 잡지 등을 통해 이미지를 공급받고 소유하던 대중이 이미지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미국, 일본 등의 관광객들이 자신들이 방문했던 장소를 카메라에 담아 가지고 갔으며, 잡지를 오려서 붙여놓던 대중은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걸어놓고 뿌듯해하게 되었다. 카메라가 더욱 보급되고,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이미지는 더욱 접근성이 높아진 매체가 되어서, 거의 모든 사람이 이미지를 생산하는 시대가 되었다.

앞에서 회화를 소유하려는 개념에는 ‘자신만의 것’을 소유한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복제가 어려운 회화의 시대에는 단순한 소유의 개념만 생각하기 쉽지만, 기술복제가 가능한 사진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기술복제 되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진이 아니라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자신이 생산한 이미지를 소유하고 싶어진 것이다.


2. 사진 예술

사진은 회화와는 달리 누구나 생산하기 쉬운 기술 의존적 매체이고, 기술복제가 가능한 매체이기 때문에 사진에 대해 예술을 논하기는 다소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막연히 예술의 범주 안에 사진예술을 포함시켜서 생각하고 있고, 영화가 예술이냐에 대한 논란은 아직 남아있을지언정 사진을 예술로 인정해야 하는가는 이미 결론이 내려진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사진은 유화가 가지고 있었던 소유의 개념 이외에 어떤 특징을 가지고 예술의 범주로 인정받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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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진예술의 시작

사진예술은 처음부터 소유의 개념이 아니었다. 물론 사진 자체는 소유의 개념을 통해 보급되었지만, 지금 나다르의 초상사진을 보고 예술사진이라고 평가하지는 않는다. 그의 사진이 갖는 아우라는 단지 그 오랜 세월이 갖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사진 분리파를 주창한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와 에드워드 스타이켄 등이 시작한 Camera Work와 작가 자신의 예술로서의 인식은 떨어질지 몰라도 파리의 풍경을 수집한 으젠느 앗제를 사진예술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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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진예술의 발달

사진예술이 발달하면서 회화주의나 F64 같은 여러 유파가 생겨났지만, 사진 자체는 2차 대전을 전후로 포토 저널리즘으로 향하게 된다. 전쟁의 광풍이 휩쓸던 시기였기 때문에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사진은 여러 잡지에 실려 전세계를 휩쓸었고 로버트 카파나 베르너 비숍같은 스타 사진작가가 나타났다. 로버트 카파는 앙리 카르티에-브레송과 데이비드 세이무어는 보도사진에서 잡지사에 맞서 사진작가의 주관적 시선을 보호하기 위해 MAGNUM이라는 에이전시를 설립하게 되고, MAGNUM은 지금까지 포토 저널리즘에 있어서 거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런데 MAGNUM의 유명한 두 창업자인 카파와 브레송은 보도사진에 있어서 약간은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카파가 모든 전장을 누비며 생생한 보도사진을 사실 그대로 찍으려고 노력한 반면, 브레송은 작가의 주관적 시선이 들어간 보도사진을 찍었고, 2차 대전 이후의 사진예술은 브레송의 영향을 받아 발전해가기 시작했다.

2-3. 브레송과 현대 영상사진의 시작

브레송의 사진은 보도사진의 형식을 가지면서, 대상의 인식주체가 집단의 공통된 의식에서 개체의 주관적 자아로 이동하는 의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즉, 객관적 사실을 전달하는 기자의 글에 참고자료처럼 붙어 기사를 읽는 사람들에게 객관적 대상을 보여주는 사진이 아니라, 그 취재 현장속에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작가의 시선을 주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브레송이 말하는 좋은 사진은 우연에 맡기는 초현실주의가 스며든 사진, 정신적인 결정적 포착이 있는 사진, 황금분할을 준수하고 조화롭게 구성된 질서 정연하고 기하학적인 사진이다. 그의 사진론은 사진작가가 느끼는 순간적인 감정-결정적 순간을 담는 것이고, 이것은 브레송 이후의 현대 영상사진의 흐름에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아마추어 작가들의 롤 모델이 되어 그들이 추구하는 사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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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로버트 프랭크와 듀안 마이클스

브레송 이후로 영상사진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로버트 프랭크와 윌리엄 클라인, 듀안 마이클스라고 볼수있다.

브레송의 사진이 보도촬영을 형식을 지녀 사회적 활동과 문화적 탐방을 바탕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것에 비해 로버트 프랭크의 사진은 사회적 사건들과는 전혀 무관한 극히 주관적인 시선을 담아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그의 사진은 그가 표현하려고 하는 것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미지를 인덱스로 삼아서 그것이 주는 느낌을 재현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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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빛이 들어간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지만, 오히려 대상이 물리적인 성질을 벗어나는 것이라면 표현에 한계가 있다. 이 같은 한계 때문에 사진은 예술로서 빈약한 매체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여러 사진작가에 의해 사진은 회화가 나타낼 수 없는 인간의 또 다른 정신적 측면을 나타내는데 탁월하다는 것이 밝혀졌고, 그 중심에 듀안 마이클스가 있다. 듀안 마이클스는 사진에 시퀸스와 텍스트라는 표현방식을 가미해 사진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3. 사진예술과 사진-이미지가 범람하는 현대사회현상과의 관계

앞에서 간단히 살펴본 사진예술은 먼저 말했던 소유에 대한 관점과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인다. 그것은 사진을 예술로 생각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했던, 특히 영상사진의 흐름에 서있는 작가들과 사진을 소비자로 받아들이기 시작해 범위를 넓혀 이제는 사진을 생산하게 된 대중의 접근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많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있고, 이들이 생산해서 웹에 공급하는 이미지들은 상당히 훌륭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사진이 예술로 평가 받을 수 있을까. 많은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지만, 대다수의 사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말해 사진 예술이라고 말하지 못할 것 같다. 그들이 단순히 어디선가 본듯한 이미지의 생산자를 넘어서 사진예술의 선구자들처럼, 자신의 감정을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담아낼 때, 그때는 사진예술로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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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개론 레포트로 썼던 내용인데, 이미 여러 한계가 보이는 글이예요.
대표적으로 예술을 표현론의 관점에서만 생각한다-정도?
다시 써보고 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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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ulse01.egloos.com pulse01 2006.11.30 16:52 신고

    아, 사진 진짜 멋있다.

  2. Favicon of http://pulse01.egloos.com pulse01 2006.11.30 17:12 신고

    시간날 때 각잡고 읽어보겠습니다.

    계절학기 들으면서 읽어볼까...'예술과 철학'(...)

  3. 김형찬 2007.02.01 23:32 신고

    점수는 뭐 받으셨어요?

    • Favicon of http://hagun.tistory.com 하건 2007.02.02 10:33 신고

      ... B+.... ㅜㅠ;
      아무래도 시험범위도 모르고 시험보러 갔던게 원인일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ㅂ;

맨 아래의 글이 더 중요합니다. 동영상이야 찾아보면 많겠죠.




대지가 아직 평평했고 구름들은 불타고 있던 시절, 그리고 산맥은 하늘까지 또 가끔은 그 보다도 높게 뻗어있던 그 때, 사람들은 커다란 술통이 굴러다니듯 대지위를 배회했지.

그들에겐 두쌍의 팔과 두쌍의 다리, 하나의 큰 머리에서 나온 두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어. 그래서 그들은 모든 주위를 한꺼번에 볼 수 있었고 읽으면서 동시에 말할 수 있었지. 그때 그들은 사랑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어.

그것이 바로 사랑의 기원 전.

그 때는 세개의 성이 있었는데, 하나는 두 남자가 등이 붙은 것 같은 모양으로 태양의 아이라고 불렸었지. 지구의 아이 역시 비슷한 모양과 사이즈였는데 두 여자가 하나로 합쳐진 모습이었어. 그리고 달의 아이들은 숫가락에 포크가 겹쳐진 모양으로 한쪽은 태양 한쪽은 지구 즉, 한쪽은 딸 한쪽은 아들이었어.

어느날 신들은 인간의 힘과 반항성에 꽤나 겁을 먹게 되었지. 그때, 토르신이 말했어.
"내가 거인족을 죽였던 것처럼, 내 망치로 전부 몰살시키리라."
그러자 제우스가 말했지.
"아냐, 내게 맡겨. 내가 고래의 발을 자르고 공룡을 잘게 썰어 도마뱀을 만든 것 처럼 내 번개를 가위처럼 써줄테니까."

그러더니 벼락을 몇개 집어들고 큰 웃음 한번 내 뱉고는 이렇게 말했어.
"딱 중간을 쪼개 주리라."
그러고는 폭풍이 하늘위에 모이더니 거대한 불덩이가 되었어. 그리고 불이 벼락이 되어 하늘로부터 쏘아졌지. 마치 빛나는 칼날처럼 찢고 뜯어 버린거야. 그 불이 태양과 달과 지구의 아이들의 살을..

그리고 어떤 인도의 신은 그 상처를 구멍이 되도록 꿰메어 배쪽으로 당겨서 옮겨놓아 우리가 치룬 댓가를 언제나 기억할 수 있게 했지. 그리고 오시리스와 나일강의 신들은 커다란 폭풍우와 파도를 몰고 와 태풍을 불게하여 우리를 뿔뿔이 흩어지게.. 바람과 비의 폭풍속으로 조수의 파도가 넘치는 바다로 우리 전부 쓸려 나가게 했어. 또 우리가 까불면 도 한번 잘라버릴 거라고 그렇게 되면 한 발로 뛰어 다니고 한눈을 통해 세상을 보게 되겠지.

지난번 널 봤을때는 우리는 막 둘로 나뉘어졌을 때 였을거야. 넌 날 바라보고 있었고 난 널 바라보고 있었지. 네겐 친숙한 뭔가가 있었지만 난 알아보지 못했었어. 네 얼굴엔 피가 묻어 있었고 내 눈엔 피가 묻어있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네 표정을 보니 네 영혼 깊은곳의 상처는 내 영혼속의 상처와 같은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그게 바로 그 상처야.

심장을 직선으로 관통하며 베는 상처. 그 상처를 우린 사랑이라 하지. 그래서 우린 서로를 팔벌려 안았지. 서로의 몸에 서롤르 집어넣어 다시 하나가 되게 하면서 우리는 사랑을 했어. 사랑을 했지..

그때는 아주 오래전 춥고 어두운 저녁이었어. 제우스의 전능한 능력으로 말미암은 그때, 그건 슬픈 이야기. 우리가 어떻게 외로운 두발 짐승이 되었는지에 대한, 그것은... 사랑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

그것이 사랑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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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포스팅했던 Hedwig의 OST중 한곡. 마침 잘 만들어놓은 동영상이 있길래. ^^

지금은 향연도 다 읽었고하니 플라톤이 향연(Symposium)에서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입을 빌어 묘사한 사랑의 기원에 대한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를 해드리죠. 많은 내용은 미학개론 시간에 교수님이 설명해주신 부분입니다. ^^;

대강의 내용은 가사와 같습니다. 인간이 원래는 둘이 붙어 완벽한 구의 형체를 지닌 하나의 몸이었다가, 신의 분노로 인해 둘로 나뉘었고 그 뒤로는 원래의 반쪽을 찾기위해 사랑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매우 호소력있는 사랑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지요? <Hedwig>에 등장하면서는 로맨틱한 면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플라톤이 의도한, 또한 의도하진 않았더라도 텍스트에서 읽혀지는 이 이야기는 결코 로맨틱하지 않은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랍니다.

첫째로, 이미 나뉘어진 몸이 하나로 합쳐질수 없듯이, 반쪽짜리가 되어버린 인간은 결코 완성된 하나가 되지 못한다는 비극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랑은 절대로 빠져나올수 없는 형벌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결코 로맨틱하지 않다구요.

둘째로, 인간이 오만때문에 둘로 갈라지기 이전, 원시적인 상태, 즉 문명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으면 사랑을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출발점은 규약이나 규제(근친상간, 시신을 먹지 않는 것 같은)가 생기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랑이야기는, 문명을 부정하고, 이런 문명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위험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사랑의 목적을 나뉘어진 두 개체간의 합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보기엔 가장 위험한 이야기인데, 상대방이 나와 다른 또 하나의 객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을 내가 소유하려고하는 위험한 의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 죽여버린다는 이야기는 여러곳에서 접해봤겠죠? 바로 그 얘기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를 인정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겠죠.


이밖에도 아리스토파네스의 이야기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거리를 던져줍니다. 이미 플라톤 시대에 신들이 계산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과, 성경에도 바벨탑을 빌어 등장하는 인간의 오만때문에 신의 벌을 받은 이야기, 또한 희극작가가 이야기하는 비극이라는 점에서도 재미있지요.

아리스토파네스 뿐 아니라, <향연> 자체에 플라톤의 이런 장난이 아주 많이 들어있습니다. 소크라테스에 대한 묘사라던가, 애정의 상관관계에 따른 사랑에 대한 연설의 차이 등.. ^^

아무래도 철학은 말로 행하는 것이고, 글은 글을 읽어서는 안될 사람에게까지 읽힐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생각해 실제 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은 전혀 글로 남기지 않은 플라톤이니, 이 <향연> 또한 하나의 유희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


Origin of the Love - Hedwig and the angry 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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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ulse01.egloos.com pulse01 2006.11.30 16:53 신고

    善에 대해 얘기하다 사람들이 에로스야말로 진정한 선이다, 라고 하니 소크라테스가 에로스는 절대 채워지지 않는 무한한 욕망이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는걸 어디서 봤었던것 같았었던 기억 같은것이(....)

    그 내용인것 같네요.(뻔뻔)

  2.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11.30 23:22 신고

    응, 맞아요. 무한한 욕망이라기 보다는 신이라기보다는 중간적 존재이고 에로스 자체는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라는 얘기... 그런 얘기들.
    '향연'에는 사랑에 대한 아주 많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결론은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통해 무녀의 말을 하는데... 재밌죠.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610190186

엠파스가 SK에 인수됐다..


과연 SK는 돈으로 모든걸 해결하는구나..
2002년 넷츠고, 라이코스, 2003년 싸이월드, 2006년 이글루스.

거기에 엠파스까지...


SK가 마음에 안드는건, 아래 글을 읽어보면 왜인지 알수있을테고..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4148


사실 이글루스에 새 둥지를 튼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SK가 인수한다고 했을때 떠나진 않았지만,

티스토리 같은 새 둥지를 찾아 떠나는게 어떨까 싶다. 확실히 이글루스도 예전같지 않은것 같고...


웃기는 건, egloos가 인수됐을때 많은 사람들이 떠난 것처럼,

엠파스의 골수 이용자들도 떠나지 않을까...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네이버를 배불리는 결과가 되지는 않을까싶다;;


ps. 티스토리 초대권 있는 사람 나 초대좀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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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ungdh86.egloos.com Ego君 2006.10.20 03:35 신고

    이미 늦었습니다 -_-;; 다 나눠줬습니다 (게시판에 예전에 올렸는데)

  2. Favicon of http://sungdh86.egloos.com Ego君 2006.10.20 03:49 신고

    SK Communications는 이투스라는 대입수능강의 사이트까지 인수했답니다.
    이미 SK는 돈으로 원하는 인터넷 사업들을 얻다는 것을 본다면요
    지금 Egloos가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할까요? Nate연동, Cyworld 연동과 같은 네이버 블로그랑 비슷하게 서비스가 된다면 이글루스도 별수 없을 듯 합니다.
    (급격한 변화는 DB이전과 Platform변경같은 변화 말고 Nate연동과 같은 서비스의 엄청난 변화입니다)

  3.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10.20 16:25 신고

    블로그 질 그만하고 서버에 위키나 좀 깔아라;
    도대체 깔아달라고 말한게 언젠데 아직도..

  4. Favicon of http://phantasist.egloos.com 유로스 2006.10.21 23:24 신고

    SK쪽은 인터페이스가 도저히 구려서 연동시키고 싶어도 전체를 다 갈아엎지 않는 이상 힘들지 않을까요?(벌써부터 탭브라우징이 지원되는 익스플로러가 보편화되면 팝업 형식의 싸이가 과연 견뎌낼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는 지적들이 속속 나오고 있지요...) 군대 있을 때 인수되어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아직 이글루에 남아있기는 하지만, 아마 밖에 있었을 때 그런 사건이 났으면 아마 저도 티스토리 등의 테터 기반 블로그로 옮겼을 것 같네요. 아, 네이버나 블로그인 쓰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이글루스 보고 좋아라 했었는데...



잊을수 없는 뮤직비디오...

아일랜드에 도착했을때 그나마 흥미를 느낄 수 있는 TV채널은 MTV밖에 없었고,
항상 MTV의 왼쪽 위에 Coldplay Live 어쩌구라고 적혀있었다.
설마 coldplay가 밴드 이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나는 상당히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을 했었다가,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coldplay를 알게되었다.


Coldplay - The Scientist

Come up to meet you, tell you I'm sorry,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당신을 만나러 왔어요)
You don't know how lovely you are.
(당신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당신은 모르는군요)
I had to find you, tell you I need you,
(내겐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하기위해)
Tell you I set you apart.
(내가 당신을 멀리했던 거라고 말하기 위해 난 당신을 찾아야 했어요)
Tell me your secrets and ask me your questions,
(당신의 비밀을 말해주세요. 그리고 당신의 의문을 내게 물어보세요.)
Oh let's go back to the start.
(처음으로 돌아가요)
Running in circles, coming in tales,
(원을 그리며 나타나는 흔적)
Heads are a science apart.
(과학에 몰두한 머리와는 달리)

Nobody said it was easy,
(쉬울 거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It's such a shame for us to part.
(우리가 헤어진다는 건 너무 심한 일이죠.)
Nobody said it was easy,
(아무도 쉬울 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No one ever said it would be this hard
(그 누구도 이렇게 힘들 거라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Oh take me back to the start.
(처음으로 다시 되돌려주세요.)

I was just guessing at numbers and figures,
(당신이 품은 수수께끼들을 비판하며)
Pulling your puzzles apart.
(나는 그저 숫자와 도형만을 어림짐작하고 있었지요.)
Questions of science, science and progress,
(과학 그리고 과학과 진보에 관한 질문들)
Do not speak as loud as my heart.
(내 마음만큼 그렇게 소리를 높이지 말아요)

Tell me you love me, come back and haunt me,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돌아와 나를 괴롭혀주세요.)
Oh and I rush to the start.
(나는 처음으로 달려갑니다.)
Running in circles, chasing tails,
(빙빙 돌면서 꼬리를 뒤쫓으면서)
And coming back as we are.
(우리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면서)

Nobody said it was easy,
(쉬울 거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Oh, It's such a shame for us to part.
(우리가 헤어진다는 건 너무 심한 일이죠)
Nobody said it was easy,
(아무도 쉬울 거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No one ever said it would be so hard
(그 누구도 이렇게 힘들 거라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I'm going back to the start.
(나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갑니다.)

Oh Ooh...... Oh Ooh... Oh Ooh.. Oh O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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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kawk2 2006.10.20 21:12 신고

    매력이 상당해+_+
    저런 매력이 기네스팰트로를 끌어들인것 같아.

    잘생긴 브레드피트도 가지지 못한 매력

  2. 김형찬 2006.10.21 17:38 신고

    형~~~ 저 나왔어요...하하

    저도 COLDPLAY 좋아해요...듣고 있음 얼어죽을 꺼 같.....

    음음..그건 그렇고 네이트온 아이디를 가르쳐 주시든지 아님 1촌 신청을 먼저 하시던지
    해주십시오.

    요즘 책은 뭐 읽고 계십니까? 설마 한달에 한권도 안읽고 있는건 아니겠죠?ㅡㅡ;;;;
    전 '게으름에 대한 찬양' 읽고 있는데 생각할 게 많은 책인거 같아요.
    전역하면 시간 길게 내서 각 잡고 다시 읽어야겠어요.


    요즘 제가 안에서 꾸미고 있는 일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얘기나누고 싶은데.
    빨랑 특박을 받던지 해야지원....


    빨리 만나고픈 마음에 두서없이 적고 봤습니다.
    이만.

  3.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10.21 21:10 신고

    아.. 내가 네이트온을 문자 보낼때 외에는 안써서..;;
    12월에 보자고. ^^;


하아, 스트라이다 사고 최장거리를 다녀왔어요. ^^

 

신촌에서 출발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달리다보니까 '다음 다리까지만 가자. 다음까지만...' 이러면서 중랑천까지 갔어요;;

 

갈때는 신나서 갔지만 돌아올때는 맞바람까지 불어서 ㅜㅜ;;;

 

조금씩 조금씩 쉬면서 달렸는데 왕복 2시간 30분 정도 걸렸네요.

속도계가 없어서 평균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하나 사고는 싶지만.. 이미 들어간 돈이;;

 

오늘은 제법 속도를 내면서 달렸거든요. 기어가 없으니 rpm을 올릴수밖에 없는데,

아무리 밟아도... MTB들은 그나마 따라가겠는데, 역시 로드는.... ;ㅂ;

 

오늘 중랑천까지의 라이딩으로 중랑천 올라가는 것만 빼면 나름대로 '강북'은 다 돌았어요.

 

다음번엔 여의도를 비롯한 강남으로 갑니다!! +_+/

 

from strida cafe in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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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ungdh86.egloos.com Ego君 2006.10.07 02:10 신고

    저희 동네까지 오세요 (강동구 천호동, 암사동 -_-;;)

  2. Favicon of http://pm17.egloos.com 오후다섯시 2006.10.07 20:50 신고

    앗 저희 동네(풍납동) 올림픽 대교로 오시면 제가 한강변에서 시원한 맥주라도

  3. Favicon of http://pm17.egloos.com 오후다섯시 2006.10.07 21:19 신고

    그리고 링크했음둥. 핑크빛 대세를 잘 살리시기 바래요. 맡형.

  4. Favicon of http://wslm.egloos.com 2071 2006.10.09 14:32 신고

    그리고 링크했음둥.
    본인은 다작 저질(......)


책마을의 소개팅 후기 붐에 힘입어 올린 글.


관계자(?)외 클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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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진 2006.10.01 04:00 신고

    ...흑

  2. Favicon of http://purereddot.egloos.com miloo 2006.10.04 17:39 신고

    풋풋한.....;

  3. Favicon of http://pulse01.egloos.com pulse01 2006.10.05 10:27 신고

    나이는 내가 훨씬 풋풋한데...배아프다...

  4. Favicon of http://pm17.egloos.com 오후다섯시 2006.10.07 20:51 신고

    덜덜덜

  5. Favicon of http://wslm.egloos.com 2071 2006.10.09 14:31 신고

    누군지 몰랐다가 이 글 보고 누군지 알았.

  6. Favicon of http://wslm.egloos.com kkawk2 2006.10.16 19:42 신고

    케케케 추카추카. 푸훗.
    내 뒤를 잇는구낭.^++++++^



드디어 스캔을 했다!!!

이것이 바로 내 자전거 스트라이다.




후우~
처음엔 가벼운 자전거였으나....

이제는 전조등, 안전등, 휴대용 펌프, 물통케이지, 딸랑이 등을 장착하고 묵직해져버렸다. ㅡㅜ;


그래도 여전히 멋진 저 자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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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urereddot.egloos.com miloo 2006.09.22 14:11 신고

    끌고다니는거 진짜 편해?
    하아. 나도 스트 가꼬싶따

  2.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09.22 17:03 신고

    음.. 솔직히 접어서 끌고다니면 팔뚝이 엄청 두꺼워질것같다. -_-;
    비스듬히 누우니까... 팔에 힘 많이들어감.

  3.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kkawk2 2006.09.22 18:46 신고

    이거 몇일전 회사앞에서봤어.진짜 특이한 자전거다 생각햇는데+_=
    갱장히 타고다니기 불편할것 같아

  4. Favicon of http://sungdh86.egloos.com Ego君 2006.09.22 20:38 신고

    저거 불편한 것 같은 느낌이 들군요. 집 근처 올림픽공원에 가져가면 다들 신기한 눈빛으로 처다볼것 같네요.

  5.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09.23 11:56 신고

    아니, 왠 딴지들이셔 얼~마나 이쁘다고.
    실제로 타보면 그리 불편하지도 않어. 속력 안내고 샤방하게 타고다닐만하달까.
    다만 바퀴 간격이 좁아서 고속주행이나 내리막에서 불안한게 있지...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ykheo80 dowooner 2006.09.29 15:05 신고

    스트 까페에서 네 아디 보고 따라 왔다.

    난 노랑이 타는데 ㅋㅋㅋ

    사진이랑 말투 이런거에서 개성은 묻어나는군.. ㅋㅋㅋ

    그 가죽 가방도 알아보겠더라..

    나 형사 할까봐. 조사하면 다나와!!

  7.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09.29 15:15 신고

    핫핫핫, 나도 늬가 스트라이다를 타는건 알고있었다.
    우리 동업할까?

  8. Favicon of http://pm17.egloos.com 오후다섯시 2006.10.08 13:13 신고

    켁. 캐이쁘다. 형,이거 얼마줬어요?

  9.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10.08 13:24 신고

    중고로 30만원대...
    새거는 45만원 정도;;
    비싸긴 비싸다;


얼마전에 들은 말이다.
이제는 더이상 우울하게 살지 않겠다는 말을 했더니,


우울은 자석처럼 우울한 감정과 우울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울한 분위기는 밝게 웃으며 다가온 사람마저도 우울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내가 힘들고 우울할때면 누군가 다가와 위로해주고 기운이 나게 만들어주길 바라기보다는

스스로 우울함에서 탈출해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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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kawk2 2006.09.20 23:22 신고

    맞아. 하지만 그 우울함을 그냥 말없이 받아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때도 있어.
    마구마구투정부리고 나서 함께 웃을수 있는사람.항상 내편인
    예전을 생각해 보면. 난 항상 투정부릴때마다 눈치를 봤었던것 같아-_-+

  2.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09.21 01:13 신고

    아.. 그 사람을 생각해보라고...
    맨날 그렇게 우울해하면서 기대면 그 사람은 지치지 않을까...

    적어도 난 지쳤어. -_-;

  3. Favicon of http://purereddot.egloos.com miloo 2006.09.22 14:12 신고

    난 말없이 받아주고 그리고.... 잊어버리지 움하하하하!
    나의 포스가 가장 큰 것 같군!


군대에 가기전, 학교에 다니던 마지막 학기에, 누군지 모르겠으나 꼬박꼬박 인사를 하는 여자애가 있었다.
'안녕~'이 아니라 '안녕하세요~'라고 하니까 후배인것 같은데... 나는 누군지 전혀 모르겠으면서도
'저.. 근데 누구세요?'라고 물어볼수가 없어서 어색해하면서 한학기 내내 인사를 받아줬다.
누굴까... 같은 과같은데... 학회 후배도 아닌것 같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도 오히려 나한테 누구냐고 물어보고;;


군대에 갔다오니 시간이 꽤 흘러서, 역시나 학교에서 안보이는 것 같아서 한편으론 안심했다.
더이상 난처하게 누군지도 잘 모르면서 인사하고 다니는 일은 없겠구나-하고.


그런데 왠걸, 다시 시작되었다.


거의 스처지나가기 직전에 '안녕하세요~'하며 꾸벅 인사를 하고 지나갔는데...
난 얼굴도 거의 못볼정도로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
누군지 물어보기는 커녕 어색한 '어, 안녕'도 못하고 벙하니 스쳐지나가고 말았다.
분명 전의 그 여학생은 아닌데....


하아.. 이번엔 누군지 알수있으려나....



그러고보니 문득 생각이 나는데,

예전에 지하철에서 누군지 밣히지 않고 '웅~'하면서 웅얼거리듯 대화를 시도하는 전화가 걸려온적이 있었다.
비슷한 말투를 쓰는 애가 생각나서 '왠일로 전화를 했지'싶어서 2~3분정도 통화를 한것같다.
그런데 갑자기 'OO는 요즘 뭐해?'라고 묻는데, OO는 내가 전혀 모르는 이름이었다.
순간 움찔한 후에, '저.. 그런데 누구한테 전화하셨어요?'라고 물어봤다.
상대방은 나보다 조금 더 움찔한 후에, '죄송합니다'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문제는 내가 누군지 명확하게 모를때 확실하게 알고나서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내가 미안하고 상대방이 민망할까봐 은근슬쩍 아는척 대화를 이어가는데 있는것 같다.


이번에 나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 지나간 여학생은, 꼭 누군지 물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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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진 2006.09.12 23:30 신고

    어라 형도 블로그 하네.
    대세는 블로그인가...

  2.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09.13 00:22 신고

    응. 넌 없어? 뭐하고 지내?

  3.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희석 2006.09.16 10:18 신고

    저 송희석인데유! 혹시 대현씨 연락처 알아유? 카페 승인이 안되고 있어유! 그리고 오늘 번개한다던데, 내용도 모르구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유?

  4.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09.18 17:35 신고

    희석 / 뭐.. 연락처보러 싸이월드갔더니 이미 가입되어서 잔뜩 글을 올려놨던데;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런날 나가줘야하는데... 생각만 하다가, 일찍 저녁을 먹고 나섰다.
 
 
오늘의 저녁식사는 직접 만든 스파게띠!
'오오 럭셔리 라이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간단하게 할줄아는게 저게 전부라서......
맨날 면식만 하는건 결코 라면과 다를바없음 ㅠㅠ;;
 
 
 
오늘의 코스는 홍제천의 끝을 찍는것...
 
저 파란색 선을 따라 약 2시간에 걸쳐서 왕복했다. 몇킬로나 달린거야...?
 
원래는 다리를 건너 여의도로 진출해볼까.. 했지만, 역시 다리를 건너는건 강북을 점령한 이후로 남겨두기로 했다.
 
 
 
한강으로 들어서서 찍은 스트라이다 한컷. 볼수록 이쁘다. @_@
 
 
북으로 북으로 달려 홍제천 끝을 찍었다.
원치않는 단백질 섭취를 피하기위해 버프로 코까지 뒤집어쓰고 달렸다.
 
 
스쳐가는 바람이 시원해서 가슴속이 뻥 뚫리는것 같다. 이 시원한 느낌...
 
그런데 홍제천은 거의 물이 없었다. 이게 '천'인가;
뭐... 날벌레가 별로 없는건 좋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성산대교를 배경으로 한컷.
 
내 스트라이다는 이미 전조등과 안전등, 구급낭까지 장착한 묵직한 중형자전거가 되어있다. ㅠㅠ;
 
 
 
 
몇번의 라이딩을 하면서 느낀건데, 스트라이다는 정말 고속주행이 힘들다.
바퀴가 작아서 속도가 쉽게 붙는건 좋은데, 빨리 달리다보면 자전거가 들썩이면서 뒷바퀴가 미끌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섬칫하다. 이러다가 고속 자빠링을 하는거 아닌가 싶고...
 
 
그래도, 재미있다.
아일랜드에서 잠깐동안 등하교를 했던걸 제외하면 꾸준히 자전거를 탄적이 없는데, 요즘은 날씨만 좋으면 자전거 생각이 든다. 아.. 자전거 타고 나가면 좋겠는데...하는 생각..
 
아쉬운건, 아직까지 같이 자전거를 탈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다. 여행도 그렇지만, 뭘해도 혼자는 심심하다.
물론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컨디션대로 다닐수 있다는건 편하지만, 이왕이면 누군가 같이 다닐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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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09.10 21:21 신고

    참, 사진은 핸드폰카메라...
    디카가 없으니... ㅠㅠ;

  2. Favicon of http://purereddot.egloos.com miloo 2006.09.11 09:16 신고

    결국 버프도 샀다는 얘기군... -ㅂ-

  3. Favicon of http://purereddot.egloos.com bbanana 2006.09.13 10:48 신고

    마침 저녁을 안먹고 들러 잘먹었다! 맥주또한~
    둘다 일품이었어! ㅋㅋㅋ

  4. Favicon of http://jinsdream.egloos.com jini 2006.09.15 12:44 신고

    지난 주말에 저기 사천교 어쩌고 하는 곳에서 상암까지 자전거 타기를 했는데 말이지~
    2시간 정도였나?

    집에오니 뒷목이 땡겨서 목디스크 예방용 자세로 누워 있었다는 -_-;
    운동 부족...ㅜ.ㅜ

  5. Favicon of http://hagun.egloos.com hagun 2006.09.15 18:24 신고

    와, 진이두 자전거 타는구나.
    담에 라이더들 번개한번!! +_+

  6. Favicon of http://jinsdream.egloos.com jini 2006.09.19 10:52 신고

    ㅋㅋ 다리 단련 좀 하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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